하지만 반도체 제조에선 완전히 불모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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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치과 계만 하고 만들지를 못합니다. 저사양 반도체를 주로 중국에서 수입해서 쓰곤 있는데, 인도와 중국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죠. 이러다 중국이 갑자기 반도체 수출을 중단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늘 있습니다.
그래서 2021년 인도 정부가 이래선 안 되겠다, 우리도 국산 칩을 만들어야겠다면서 ‘인도 반도체 미션(ISM)’이라는 걸 출범시켰어요. 해외 반도체 기업이 인도에 제조공장을 만들면 아주 파격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한 거죠. 지원이 어느 정도냐면 인도 정부가 투자비의 절반을 직접 대주고요. 주 정부가 세금 감면과 보조금으로 추가로 20~25%를 지원해 줍니다. 지금까지 ISM 승인을 받은 프로젝트는 10개. 총 예상 투자비가 1조6000억 루피, 한화로 26조원에 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립한 반도체 공장에서 최초의 ‘메이드 인 인디아’ 칩이 올해 말쯤 처음 출시될 예정이죠. 물론 저사양 반도체이지만, 그렇게 꿈꿔왔던 반도체 제조국으로 올라선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반도체를 21세기의 “디지털 다이아몬드”라고 칭합니다. 20세기에 “검은색 금”으로 불리던 석유작정하고 마구 퍼주기로 한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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