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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의 대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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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3회   작성일Date 25-11-19 03:15

    본문

    두 자전거가 길을 걷고 있었다. 하나가 다른 친구에게 말했다. "야, 너는 왜 항상 사이클링 헬멧을 쓰고 다니니?" 그 자전거가 대답했다. "안 쓰면 떨어질까 봐!" 첫 번째 자전거가 웃으며 말했다. "근데 우리는 바퀴가 있는 자전거잖아, 어떻게 떨어져?" 두 번째 자전거가 똑바로 바라보며 대답했다. "그렇다고 내가 헬멧을 벗어야 할 이유는 없지!" 이때, 지나가던 한 보행자가 두 자전거를 보며 말했지. "자전거가 걷는 걸 보고 있으면 겁나 웃기네!" 그 자전거들이 대답했다. "우리도 걷는 것처럼 보일 땐 엑스트라 다리 없을 때만 걱정해!" 그래도 보행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좋아, 그런데 자전거들끼리 대화하는 거 너무 이상해. 내가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뭐지?" 첫 번째 자전거가 대답했다. "아마 너도 자전거가 되고 싶어서 일 거야. 모두가 자전거를 좋아하니까." 보행자가 대답했어. "아니요, 저는 걷는 게 좋아요. 뭔가를 센스 있게 접근해야죠!" 자전거들이 서로 쳐다보며 공감했다. "그럼 우리도 간혹 걷는 소리가 낼 수 있어야 하지!" 그러자 보행자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어디 자전거가 걷나요? 이건 너무 웃겨!" 마지막으로 한 자전거가 스스로 중얼거렸다. "어차피 내 자전거 스트랩도 늘 끊어져 있거든!" 방금 지나간 보행자는 그 소리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제는 자전거가 뭐든지 될 수 있겠어요!" 결론은, 자전거도 소통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헬멧 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소통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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