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온테마
로그인 회원가입
  • 후원참여
  •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 후원참여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60e2de9a717891ff2205f5b32e40fb3c_1606291599_9113.png
     

    나무와 술래잡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회   작성일Date 25-12-30 19:30

    본문

    어느 날, 숲속 나무들이 술래잡기를 하기로 했다. 나무 A가 "내가 술래할게!"라고 외치고 나머지 나무들은 숨기 시작했다. 나무 B는 큰 나무 뒤에 숨고, 나무 C는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덤불 뒤에 숨어들었다. 술래가 세기 시작하자 모든 나무들은 소리 없이 숨을 죽였다. A는 “하나, 둘, 셋!”을 외치고 나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나무 B, 나무 C!” 하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A는 걱정이 되었다. "이렇게 술래잡기를 해도 되는 건가?" 그러자 나무 대장이 나서서 말했다. "여러분, 우리가 나무인데 술래잡기를 하면 어떻게 술래가 될 수 있죠? 술래를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 아니에요?" 모든 나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래, 우리가 술래가 될 수는 없지!" 그리고는 그냥 바람에 흔들리며 즐겁게 웃었다. 술래잡기 대신 나무들은 서로의 그늘 아래에서 소중한 친구가 되기로 했다. 술래가 아닌 우정을 맺은 나무들은 나중에 벛꽃이 피는 시기에 함께 꽃구경을 떠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