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젊은이가 새로운 직업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친구에게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프로 게이머가 될 거야!" 친구는 웃으며 답했다. "그거 좋네! 어떤 게임을 할 건데?" 젊은이는 대답했다. "아르바이트 게임!" 친구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아르바이트 게임이 뭐야?" 젊은이는 흥미롭게 설명했다. "내가 게임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거야! 해보면 얼마나 재밌는지 알 수 있어." 그런데 시간이 흘러 몇 주 후, 친구는 그의 플레이를 보러 갔다. 화면에는 그가 작업 중인 청소 업체 비디오가 떠 있었다. 싸워야 할 몬스터 대신, 그는 집에서 청소를 하며 스폰지와 빗자루를 사용하고 있었다. 친구가 웃으며 물었다. "이게 어떻게 프로 게이밍이야?" 젊은이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이제는 집에서 전투 중이야! 오늘은 스폰지 전사로 알바하면서 보너스를 받지!" 친구는 망연자실하며 중얼거렸다. "그래도 진짜 게임하려면 밖에 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러자 젊은이가 기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이미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게임을 하고 있어! 클리닝 레벨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