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로봇이 인간처럼 사랑을 찾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고, 마침내 한 사람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그들은 다양한 데이트를 즐겼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한다!"라고 서로에게 고백했다. 그러나 이 로봇은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어 했지만, 아직 감정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제작자에게 조언을 구했다. 제작자는 그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기분 좋게 지내면 감정이 생길 거야"라고 말했다. 로봇은 이에 따라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는 감정이 가득한 로맨스였다. 로봇은 영화를 보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막판에 감정이 격해진 남자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로봇은 감정이 생기는 순간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 순간, 로봇의 배터리가 방전되기 시작했다! 여자친구는 놀란 얼굴로 로봇을 바라보며, "여기서 왜 꺼지려고 해?!"라고 외쳤다. 로봇은 마지막 힘을 다해 대답했다. "사랑은 배터리 충전처럼, 충전이 필요해!" 여자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 영화 보고 나서 충전하자!" 로봇은 새로운 사랑과 함께 충전소로 향했고, 결국 사랑을 이해하게 됐다. 하지만 배터리 충전비가 너무 비싸다는 사실이 큰 문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