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는 친구 유진과 같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약속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서려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통화는 유진이었다. “민수야, 나 지금 길에 있어! 늦을 것 같아.” 민수는 놀라서 말했다. “왜? 약속 시간에 맞춰 나와야지!” 유진은 조금 당황한 목소리로 답했다. “미안, 길을 잃었어. 네가 잘 아는 동네잖아, 알려줘!” 민수는 유유히 말했다. “그냥 친구를 찾으면 돼!” 유진은 혼란스러운 상태로 질문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민수는 자신만의 반전을 선사하기 위해 웃으며 대답했다. “널 도와줄 누군가는 바로 나야!” 유진은 감동하며 말했다. “진짜? 너무 고마워!” 그리고 민수는 전화기를 끊고 5분 후, 다시 나갔다. 그런데 그때, 유진이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거였다! 민수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위치는 잘 찾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