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햄버거가 꿈을 꿉니다. "나는 꼭 유명한 레스토랑의 주인공이 되어야 해!" 하지만 그 꿈은 좀 이상합니다. 꿈속에서 햄버거는 사람들이 아니라 고양이들이 식사를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고양이들은 햄버거를 한 입에 물어보고, 다가오는 쥐들은 햄버거를 치우고 있었습니다. 햄버거는 "이게 무슨 일이지? 나는 고양이들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먹히고 싶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한 고양이가 답합니다. "하지만 너는 우리에게 최고의 진미야! 우리가 너를 먹는 건 너의 꿈을 이루는 방법이야!" 그러던 중 햄버거는 생각했습니다. '아니, 이런 배려는 필요 없어! 내 꿈은 사람들이 나를 먹는 것이야!' 결국 햄버거는 꿈속에서 탈출해 현실로 돌아왔고, 그 모습은 온전한 햄버거였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레스토랑에 갔더니 놀랍게도 고양이들이 와서 그를 탐냈습니다. '내 꿈은 뭐지? 사람들인가? 아니면 고양이들인가?' 햄버거는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햄버거는 결심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야! 나를 이어줄 사람도, 고양이도 없어!"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주방장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정말 맛있어! 고양이들도 좋아할 맛이야!" 그때 햄버거는 깨달았습니다. "아, 결국 나는 모든 이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신세가 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