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부가 농장에서 수박을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수박들이 너무 무거워져서 떨어질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농부는 수박들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그 위에 그물을 쳐 놓았다. 날이 지나고 농부는 아침에 그물을 확인하러 갔다. 그가 그물을 들어보니 그물 속에 수박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놀라운 건, 그물 아래에는 수박들이 아닌 놀랍게도... 물고기들이 있었다! 농부가 이상하게 생각하며, 물고기들이 이렇게 어떻게 들어갔는지 물어보았다. 그러다 문득, 농부가 한 말이 생각났다. "낼 모레 꺼져라!" 그 말을 하자 물고기들이 "어, 수박이 나중에 떨어지겠군!" 하고 대답했단다. 농부는 그렇게 물고기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었다. 이제는 수박이 아니라 물고기를 키워야겠다며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물고기들에게 구상하는 농부였다. 물고기들은 "우리는 수박이 아니라 바다에서 놀게 해!”라고 외쳤다. 이렇게 농부는 수박과 물고기들 사이에서 반전의 유머를 찾으며 하루하루를 흥미롭게 살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