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매일 아침 양말을 한 쌍으로 꺼내 신는데, 어느 날 양말이 하나 사라졌다. 그는 집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회사에 가서 하나의 양말로 하루를 버텨야 했다. 동료들이 그의 수상한 모습을 보고 “왜 양말이 하나밖에 없어요?”라고 물었다. 남자는 부끄러움에 핑계를 댔다. “정신이 없다 보니, 양말이랑 헤어졌네요.” 그러자 동료가서프라이즈! 그날 저녁, 그는 귀가 후 세탁기를 열어봤다. 그런데 양말이 모두 돌아왔고, 중간에 작은 메시지가 적힌 쪽지가 있었다. '좋은 양말은 혼자 있을 수 없다. 하지만 함께 다니면 늘림. 다음부터는 나를 소중히 여겨!' 한 남자의 마음속에 새로운 양말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이후 그는 모든 양말에 눈물을 쏟으며 매일 양말 파티를 열기로 결심했다. 그의 친구들은 “양말이 하나도 남지 않아도 괜찮아. 다음부터는 예쁜 발톱 색칠하라!”라고 웃으면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