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은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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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 나는 기분 좋게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해야지!"라며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몸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뻐근하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운동복을 입고, 조깅을 나갔다.
첫 번째 10분, 소리 내어 노래를 부르며 뛰어보려고 했지만, 숨이 차서 결국 멈췄다. 그리고 20분 후, 불과 200미터를 뛰었을 뿐인데 이미 고개는 땅으로 향했다. '이렇게 힘들 줄이야!'라며 앉아 있는 나를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은 걱정하며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네, 운동 중이에요!"라고 큰소리로 대답했지만 그 마음속에는 '이젠 정말로 누워있고 싶어…'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결국, 기운을 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파에 늘어져 앉자마자 "하루의 시작은 힘차게!"라는 다짐은 어디로 갔는지 웃음이 났다. 결국, 소파에서 '운동 중'이라고 소리치며 TV를 켰고, 화면 속 주인공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내 마음의 운동장은 드디어 활기를 되찾았다.
"나도 그런 날이 올까?"라고 생각하며, 다음 날을 기약했다. 운동의 묘미는 미리 온통 피곤해지기보다, 쉽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작은 반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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