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온테마
로그인 회원가입
  • 후원참여
  •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 후원참여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60e2de9a717891ff2205f5b32e40fb3c_1606291599_9113.png
     

    반전의 진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7회   작성일Date 25-10-02 09:00

    본문

    어느 날, 한 남자가 동네 마트에서 대형 커피 머신을 샀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가서 그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 마셨고, 그 맛이 너무 훌륭해서 자신이 최고의 바리스타가 된 것처럼 느꼈습니다. 친구들을 초대해 커피 시음회를 열기로 결심한 남자는 몇 날 며칠을 준비했습니다. 그 날, 그의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는 신이 나서 자랑스럽게 커피 머신을 소개했습니다. "이게 바로 내가 산 최신형 커피 머신이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줄 거야!" 친구들은 기대에 가득 차서 한 잔씩 커피를 받았습니다. 첫 모금을 마신 친구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와! 정말 맛있어!" “진짜 맛있는 커피야!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었어?” 친구들은 연거푸 찬사를 보냈습니다. 남자는 뿌듯해하며 "고마워, 이 커피 머신 덕분이지! 이제 너희도 나처럼 바리스타가 될 수 있어!"라며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한 친구가 다가와 커피 머신 옆에 놓인 작은 스위치를 발견했습니다. "이거 혹시 전자레인지인가?" 남자는 순간 얼어붙었습니다. "전자레인지? 그게 무슨 소리야?" 친구가 스위치를 누르자, 머신 내부에서 갑자기 스팀과 함께 커피가 끓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바로 그 스위치는 전자레인지였습니다! 남자는 그제야 진짜 바리스타의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실, 이 커피 머신은 그냥 전자레인... 아니, 내가 묘하게 조작한 거야!" 모든 친구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결국 최악의 바리스타 아닌가?" 라고 외쳤습니다. 남자는 얼굴이 빨개지며 "그래도 맛있으니 다행이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커피 머신 대신 그들은 함께 웃으며 친구의 유머감각에 반전의 진수를 느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