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정신과 의사에게 갔다. "선생님, 제가 사람들이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의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건 당신이 바보라는 증거가 아닐까요?" 남자는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의사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바보는 자기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남자는 깊이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그럼 제가 바보라는 건 제가 지혜롭다는 뜻인가요?" 의사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당신은 그냥 자아가 높을 뿐이에요." 그러자 남자가 반응했다. "그럼 왜 저를 바보라고 생각해요?" 의사가 응수했다. "당신이 그걸 의식하고 있다는 건 아직 바보가 아니란 뜻이에요!" 남자가 웃으며 말하길, "정말 재밌네요! 혹시 저한테 조언이라도 해줄 수 있을까요?" 의사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네, 다음에 오면 당신 친구들한테도 상담해주겠어요. 그들은 저한테 '왜 이렇게 똑똑한 사람과 상담하느냐'고 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