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 앞에 섰다. 그는 오늘 중요한 면접이 있으니 멋지게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머리를 다듬고, 옷을 고르고, 구두도 광을 냈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그는 다시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말한다. “최고의 날이야! 오늘은 반드시 합격 할 거야!” 그런데 그의 거울 속 모습이 갑자기 웃으면서 말했다. “합격? 너는 한 번도 면접을 본 적이 없잖아! 그러니까 나가서 붙어도 안 붙어도 걱정할 필요 없어.” 남자는 당황했고, 그 말이 마음에 걸렸다. 면접장에 도착한 남자는 긴장으로 몸이 굳어졌다. 면접관이 질문을 하자 그는 대답하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면접관은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혹시 좀 긴장하신 것 같네요? 기분이 어떠세요?” 그가 대답하려는 순간, 갑자기 기분이 나아졌다. 그는 자신감을 얻고 큰 소리로 외쳤다. “제가 나가서 붙으면 제 거울이랑 함께 축하파티를 열겠습니다!” 면접관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당신의 거울이 특히 환영할 것 같네요! 그럼 기회는 드리겠습니다, 다음 번에 변신한 모습을 기대할게요!” 결국 그는 합격했다. 면접 후 남자는 거울을 보며 말했다. “내 거울은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