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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하루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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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8-31 07:00

    본문

    어느 날, 고양이가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바라보며 생각했어요. "오늘은 사람처럼 하루를 보내봐야겠다!" 그러고는 털을 쫙 빗고 거울 앞에 서서 미소를 지었죠. 아침 식사 대신, 고양이는 주인의 머리를 핥기로 결심했어요. 주인은 졸린 눈으로 고양이를 쳐다보며 "이런 아침에 왜 이렇게 핥아대?"라고 했죠. 고양이는 "하하, 날도 좋은데 너도 나처럼 기분 좋게 일어나야 해!"라고 대답했어요. 그 후 고양이는 방에 있는 장난감을 모두 모아 놓고 사람처럼 "이제 놀이 시간이야!"라는 외침과 함께 방청소를 시작했어요. 고양이는 물건들을 던지고, 끄덕끄덕하며 일당백의 청소를 해냈죠. 주인은 "우리 집에 무슨일이야?"라며 어리둥절해했어요. 점심시간에는 옆집 강아지와의 화상 회의를 열었어요. 서로의 하루를 공유하며 "나는 오늘 사람처럼 지내기로 결심했어!"라고 자랑했죠. 강아지는 "나도 사람어깨에 슈퍼맨 노래를 불러줬어!"라고 말하며 신나했어요. 이렇게 고양이는 집안의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저녁에는 지친 몸을 돌아누워서 "이런게 바로 인간의 고통인가 보네. 내일은 다시 예전처럼 살기로 할래!"라고 다짐했어요. 결국, 고양이는 사람처럼 하루를 보내며 느낀 것은 그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주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고양이는 사람처럼 사는 데 실패했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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