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친구와 함께 쇼핑몰에 갔다. 친구가 물건을 고르고 있는 동안, 남자는 지루해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쇼핑을 시작했다. 여러 가지 물건을 살펴보다가 "이건 사야겠다!"고 생각하며 클릭했다. 하지만 갑자기 화면에 '결제 완료'라는 메시지가 떴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무시하고 친구를 기다렸다. 친구가 쇼핑을 마치고 나왔을 때, 남자는 뿌듯하게 말했다. "나 방금 아주 좋은 물건 하나 샀어!" 그러자 친구가 놀라며 물었다. "정말? 뭐 샀어?" 남자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피자 배달 서비스!" 친구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근데 우리는 여기 쇼핑몰에 있다고!" 남자는 씩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고 그걸 시켰으니까 이제 쇼핑몰에서 피자를 기다리면 되는 거지!" 그 순간 친구는 속이 상하면서도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다음엔 네가 외식하자고 하길래 내가 집에서 요리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