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기로 했어요. 날씨도 맑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정말 좋은 날이었죠. 우리는 피크닉 매트를 펴고 각자의 도시락을 꺼냈어요. 친구는 제법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자랑하며 “내가 만든 이 도시락, 딱 한 입 먹어봐!”라고 했습니다. 저는 맛이 궁금해 한 입 먹어봤는데, 오 멋!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진짜 맛있다! 비법이 뭐야?”라고 물었죠. 친구가 웃으면서 “비법? 그냥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다 맛있어 보여!”라고 했습니다. 순간 그 말에 폭소가 터졌어요. 다음에는 제가 만든 도시락을 자랑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럼, 내 도시락도 올릴 건데, 준비하느라 바쁘니까 조금만 기다려!”라고 했죠. 친구가 “그거야 말로 비법이네! 기다림이 제일 맛있지!”라고 하면서도 웃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간단한 도시락에 대한 말장난으로 한참을 웃고, 공원을 가득 메운 웃음을 만들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