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친구들과 함께 숲속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어요. 그들은 다 함께 모여서 저녁을 먹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 친구 중 한 명이 소리쳤어요. "야! 저기 앞에 있는 나무 뒤에 귀신이 있어!" 모두가 놀라서 소리쳤죠. "진짜야? 어떻게 알았어?" 친구는 대답했어요. "내가 방금 그 나무에 '귀신'이라고 적었거든!" 그 순간,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고, 원래 무서운 분위기는 금세 사라졌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무 뒤에서 "이렇게 써 놓으면 나가서 살 수 있어!"라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무서움이 풀린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이제 귀신이 될 확률이 높아졌네!"라고 웃었답니다. 그 후로 그 친구는 숲에서 '귀신 쓰기'를 전통으로 삼기로 결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