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젊은 남자가 귀신이 나오는 집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사람들의 소문에 의하면 그 집에는 진짜 귀신이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겁을 휘젓고 그 집으로 들어갔다. 어두운 방 안에서는 간헐적으로 이상한 소리와 바람이 불었다. 남자는 "여기 혹시 귀신이 계신가요?"라고 외쳤다. 아무 대답이 없었다. 그는 더 큰 담력을 내며 "무서우면 나오세요!"라고 외쳤다. 그때, 가구가 갑자기 움직이며 귀신이 나타났다! 귀신은 정말 무서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다음 순간, 귀신이 한마디 했다. "너 좀 조용히 해줄래? 낮잠 중이야!" 남자는 너무 엉뚱한 대답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도망쳤다. 결국 그는 귀신도 사람처럼 피곤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