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등학교에서 마지막 수업을 맞이한 학생들이 있었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번 수업이 끝난 후, 여러분 한 명을 뽑아 특별한 선물을 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서로 어떤 선물이 나올지 기대에 부풀었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은 학생들 중 한 명을 뽑았다. 바로 수업 시간 내내 숙제를 안 해온 민수였다! 민수는 깜짝 놀라며 “정말요? 제가요?”라고 물었다. 선생님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네! 잘한 일 없이도, 마지막 수업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준 학생이니까요!” 학생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민수는 대답했다. “그러니 전 잘하지 않아도 되는 거군요?” 선생님은 대답했다. “물론! 하지만 다음에는 반전 없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게 더 좋겠죠!” 학생들은 이해했다. 하지만 그날, 민수는 마지막 수업에서 커다란 교훈을 얻었다. 삶은 뜻밖의 반전을 자주 가져다 준다는 것! 이제 민수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다만, 그 결심이 얼마큼 오래 갈지는 미지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