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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를 잃은 바나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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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회   작성일Date 25-07-23 21:30

    본문

    한 번은 바나나가 자아를 찾기 위해 심리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상담사는 바나나에게 물었습니다. "너의 가장 큰 고민은 뭐니?" 바나나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어요. "사람들이 날 보고 웃을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상담사는 의아해하며 물었죠. "왜 그런 거지?" 바나나는 답했습니다. "저는 늘 '웃긴 과일'이라고 불리는데, 사실 전 진지한 성격이에요." 상담사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너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니?" 바나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상황극을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바나나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상담사는 웃음을 참고 “아주 진지하군!”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나나는 기분이 좋았어요. 그러나 상담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다른 과일들이 “저 바나나, 또 이상한 행동했대!”라고 웃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바나나는 다시 한숨을 쉬며 속으로 생각했어요. “나는 웃기를 원한 게 아니라, 이해받기를 원했는데...” 그러던 중, 바나나는 나무에서 떨어져 길가의 과일상자에 들어갔습니다. 상자 위에 서 있는 사과가 물었습니다. “너 왜 이렇게 우울해?” 바나나는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이 날 웃긴 과일로만 보니까요.” 그러자 사과가 웃으며 말했죠. “괜찮아! 너는 내 친구야. 나는 붉고 맛있어 보이지만 사실 엄청 시려.” 바나나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의 고민이 사소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가지기로 결심했죠. 그리고 사과에게 말했습니다. “고맙다, 친구야! 나도 시럽처럼 달콤한 성격으로 변할 거야!” 이제 바나나는 과일 상자에서 가장 자유로운 과일이 되었고, 사람들은 그를 보고 불과 더불어 웃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과일들이 함께 웃으면서 바나나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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