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중에서는 한화생명(25.4%), 교보생명(24.9%),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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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분할협의서 순으로 부지급 비중이 높았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476건의 의료자문 중 251건이 부지급으로 이어져 비율이 52.7%에 달했다.
손해보험사도 비슷한 추세다. 의료자문을 거쳐 보험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 고객의 비율은 2020년 2.6%에서 올해 상반기 10.5%로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만5554건의 의료자문을 실시해 전체 손보사(5만5036건)의 28.3%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전체의 26.6%를 점유했다.
삼성화재 고객 가운데 의료자문 후 보험금을 전혀 지급받지 못한 비중은 2020년 1.1%에서 올해 상반기 3.5%로 늘었다. DB손보는 같은 기간 4.8%→10.9%, 현대해상은 3.1%→15.7%로 상승하는 등 업계 전반의 부지급률이 확대됐다.
현행 표준약관은 보험사와 고객이 합의해 자문의사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생보사 의료자문 중 77%(6만9044건)이 보험사 내부 '자문의 풀(Pool)'에서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생보사 자문료는 보험사 자체 선정 전문의가 건당 27만3460원, 고객이 선정한 제3자 전문의는 건당 31만9836원으로 후자가 더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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