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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반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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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회   작성일Date 25-07-22 23:15

    본문

    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반 위에 올라가 있던 캔디를 발견했다. 그 고양이는 금세 캔디에 바짝 붙어 있었고,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주인은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러던 중 주인이 고양이에게 캔디를 주겠다고 말하면서 "너 정말 사랑스러워!"라고 했다. 고양이는 그 말을 듣고 순간 머리를 돌려 주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선반에서 뛰어내리며 소리쳤다. "사랑스러운 건 내가 아니라 당신, 당신이 날 위해 캔디를 사준다면!" 주인은 고양이의 대답에 깜짝 놀랐고, 고양이는 단순히 캔디를 원했던 것이 아닌, 자신을 사랑해주는 주인의 진심을 원했다. 결국 주인은 미소 지으며 캔디를 주었고, 고양이는 그날 이후로 "사랑스러운 고양이"라는 평판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고양이는 여전히 원하는 건 캔디와 주인의 애정 두 가지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 수 없었다. 고양이는 그 반란 이후로 매일매일 자신이 가장 사랑받는 존재가 되길 꿈꾸며, 주인에게 더욱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주인은 그런 고양이를 보며, "이렇게 사랑받는 느낌이 이래서 좋은가?"라며 웃었다. 결국 고양이와 주인의 사랑은 캔디보다 달콤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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