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거울 앞에 서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사람들에게 종속되어 살아야 하지? 나도 독립적으로 살아보고 싶어!" 그렇게 결심한 고양이는 집안의 모든 일들을 자기 방식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첫날, 고양이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길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발에 걸려 넘어져 버렸습니다. “휴,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군!” 그러자 집안에 있던 강아지가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아쉬워?” 고양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죠. “나는 이제 페르시안 제국의 황제야!” 그 다음 날, 고양이는 진짜 황제가 되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문서처럼 보이는 물고기 간식을 사냥하려고 했지만, 사람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게 다 독립운동의 대가인가?” 고양이는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고양이는 결국 강아지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야, 나 독립선언은 포기할게. 대신 너와 나 둘이서 멋진 왕국을 세우자.” 강아지는 신났고, 그들은 그렇게 함께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고양이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독립도 좋지만,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지!” 그래서 두 친구는 더 이상 왕국이 아닌, ‘함께’라는 이름의 특별한 세상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