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정승인 현재 T1에서는 작년 전면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도착 수하물을 판독할 때 우범 수하물 여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범성이 있는 여행자의 수하물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판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이 시스템이 T2에도 구축될 예정이며, 이후 전국 세관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향후 AI 자동 판독 기술이 발전하면 X-Ray 판독 직원들에게 수하물의 우범 정도를 알려주는 보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불법 물품 반입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여전히 '판독 직원의 몫'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꾸준히 개발·도입된다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도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교한 시스템이 계속 개발돼 현장에 적용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나라 관세청 X-Ray 판독 직원들의 판독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축적된 판독 노하우와 기술을 세계에 수출해 대한민국 관세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X-Ray 판독팀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