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노래방에서 싸우고 있었다. 한 친구가 “내가 먼저 이 노래 부른다!”라고 외쳤고, 다른 친구가 “그건 불공평해! 내가 어제부터 이 노래를 준비했어!”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노래방 주인이 한마디 했다. “여러분, 노래는 롤이 아니라 로또입니다. 정해진 번호를 맞춰야 해요!” 친구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그럼 차라리 복권이나 사자!”라고 웃었다. 그 순간, 둘 다 노래 대신 복권을 사러 나가버렸다. 노래는 누가 부르든 상관없었지만, 로또는 꼭 맞춰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들. 결국, 두 친구는 복권 가게에서 한 편의 노래를 부르며 대합창을 시작했다. “우리의 다툼은 이제 그만! 당첨 되면 노래방 공짜!”라고 외치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