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구선수가 경기에 나가서 공을 드리블하고 슛을 날렸어요. 그날따라 기분이 좋았던 그는 점프 슛을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공은 훌륭하게 림을 통과했는데, 동시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그게 뭐야?"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농구공에서 갑자기 유령이 튀어나와 "고마워, 드디어 갇혔던 공간에서 나올 수 있게 됐어!"라고 외쳤습니다. 선수는 놀라움에 빠져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고 물었죠. 유령이 대답했어요. "나는 농구 유령으로서, 이 경기의 흥미를 책임지기 위해 감옥에 갇혀 있었어! 매번 슛이 들어갈 때마다 힘을 얻어서 널 돕게 되는 거였지!" 그러자 농구선수는 웃으며 말했어요. "그럼 앞으로는 매일매일 슛을 많이 쏘아야겠군! 네가 좋아하는 점수와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하지만 유령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잠깐, 내가 그걸 얻기 위해선 실수도 해야 해. 그러니 나를 위해서 반드시 던뜨기나 실수를 만들어줘!" 농구선수는 한쪽 눈을 찡그리며 물었어요. "그럼 내 점수가 줄어들텐데, 괜찮아?" 유령은 웃으며 "그게 바로 반전이야! 내가 있으면 너는 실수가 사라지지 않아. 그러니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하지!" 결국 선수는 매경기 유령과 함께 농구를 하게 되었고, 농구 유령은 선수 덕분에 더욱 많은 관중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농구장에서 선수의 실수와 유령의 도움이 결합한 신기한 경기를 보며 크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농구선수는 유령에게 속삭였어요. "다음 번에는 고양이 유령이랑 팀을 만들어서 더 많은 점수를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