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낚시를 하러 갔다. 그는 조용한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낚싯대를 드리웠다. 몇 시간 후, 그에게 한 마리의 물고기가 걸렸다. "이제 널 잡았다!" 남자가 소리쳤다. 물고기가 대답했다. "이봐, 형님! 나를 다시 놓아주면 소원을 들어줄게!" 남자는 놀라서 물고기를 살펴보며 생각했다. "정말? 그럼 나의 첫 번째 소원은 경제적 독립이야!" 물고기가 끄덕이며 외쳤다. "그거 쉬워! 네가 오늘 밤 복권에 당첨되면 돼!" 남자는 믿음이 안 갔지만, 물고기를 놓아주기로 했다. 다음 날, 그는 복권을 사서 당첨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그 직후, 물고기가 그에게 다가왔다. "형님, 나도 소원이 있어!" 남자가 물어봤다. "뭔데?" 물고기가 대답했다. "넌 나를 잡기 전에 왜 대화를 안 했어?" 남자는 입을 다물 수 없었고, 혼자서 소리냈다. "정말 물고기와 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