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구공이 다른 농구공에게 말했다. "나 요즘 좀 기분이 안 좋다는 걸 알아?" 다른 농구공이 물었다. "왜? 네가 뭐 잘못했어?" 농구공이 대답했다. "아니, 그냥 덩크슛을 시도해봤는데, 나가서 바닥에 쿵하고 떨어졌어." 다른 농구공이 웃으며 말했다. "그런 건 괜찮아! 우리는 항상 바닥에 떨어지는 법이니까." 그러자 첫 번째 농구공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렇긴 한데, 이날은 너무 큰 소리가 나서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더라고!" 그때 한 스몰 포워드가 지나가며 말했다. "그건 물론이지! 너희 농구공들이 바닥에 떨어지면 항상 '퍼펙트'하게 인지되거든!" 농구공이 다시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진짜 문제는 왜 내가 농구텔의 인기를 관리하지 못하느냐는 거야!" 그때 세트가 마감되고, 관중들이 함성을 질렀다. 그 모습에 농구공이 언뜻 생각했다. "그래, 관중들은 내 기분을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 덩크슛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야!" 마지막으로 농구공이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외쳤다. "내일은 새로운 시즌 시작이다! 이번에는 바닥이 아닌, 관객들과 함께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