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흰 고양이가 주인에게 말했다. "나 오늘은 네가 나에게 뭘 해줄지 궁금해!" 주인은 당황하며 대답했다. "고양이야, 내가 해줄 게 뭐가 있겠어?" 고양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내가 너에게 뭘 할지 알려줄게!" 주인은 고양이가 뭘 할지 기대하며 기다렸다. 고양이는 유유히 걸어가더니 주인의 책상 위에 올라가 필기구를 쳐냈다. "봐, 내가 이렇게 너의 집중력을 왕창 깨웠잖아!" 주인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고양이야, 오늘은 제발 집안일 좀 도와줄 수 없겠니?" 고양이는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그거야, 백만 년간 약속한 후에 해줄게!" 주인은 내부적으로 한참 웃었다. "결국 너는 내가 깨우치고 싶었던 교훈을 주네. 너 없는 내 삶, 나는 분명히 더 고양이 같을 거야!" 고양이는 뿌듯한 미소로 주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잘하셨어요! 이제 기분이 좋으니까, 나에게 최고의 간식을 주세요!" 주인은 어이없지만 웃음을 참지 못하며 고양이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었다. "역시 고양이는 내 인생 최고의 조력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