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참치가 바다 속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때 한 친구가 물어봤죠. "야, 참치야! 왜 너는 컴퓨터를 그렇게 싫어해?" 참치가 대답했어요. "왜냐하면, 컴퓨터가 항상 나를 '파일'로 만들고, '스캔' 한다고 하잖아!" 친구들이 깔깔거리며 웃었어요. 그런데 그때 한 마리의 문어가 끼어들며 말했죠. "그런데 너도 언제나 '참'고기로 통조림에 들어가곤 하잖아!" 그 순간 모든 물고기가 폭소를 터뜨렸답니다. 참치는 얼굴이 빨개지며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라며 시무룩해졌어요. 결국, 바다는 웃음으로 가득 차올랐고, 참치는 다시는 컴퓨터 이야기를 꺼내지 않기로 결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