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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와 개의 도시 생활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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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회   작성일Date 25-07-28 02:45

    본문

    한 번, 고양이와 개가 함께 사는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두 친구는 매일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고, 각자의 영역을 확고히 지키며 지냈습니다. 고양이는 창가에서 햇볕을 쬐며 졸고, 개는 마당에서 뛰어놀며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어느 날, 개가 시도 때도 없이 짖으면서 고양이를 괴롭히자, 고양이는 결국 참지 못하고 개에게 말했습니다. “넌 항상 밖에서 뛰어놀고 나랑 놀 시간이 없잖아!” 개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밖이 재밌으니까 그래. 넌 왜 항상 집에만 있어?” 고양이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집이 편안하고 안전하니까. 도대체 왜 그렇게 나가고 싶어?” 개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거든!” 고양이는 조금 고민하다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친구가 필요없어. 안전한 곳이 최고의 친구지!” 그때, 두 친구는 서로의 기준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고, 결국 투닥거리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고양이가 주머니에 넣어둔 간식을 개가 몰래 빼먹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소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두 친구는 서로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가는 중입니다. “이제 나도 나가볼까?” 고양이가 한 마디 하자, “먼저 간식 나눠먹고 나가!”라고 개가 응답합니다. 결국, 도시 생활은 고양이와 개에게도 새로운 친구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둘은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간식은 절대 나눠주지 않겠다는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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