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온테마
로그인 회원가입
  • 후원참여
  •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 후원참여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60e2de9a717891ff2205f5b32e40fb3c_1606291599_9113.png
     

    로봇의 일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회   작성일Date 25-07-27 22:30

    본문

    오늘, 나는 내 첫 번째 고객을 만났다. 고객은 나를 보고 두려움에 가득 차서 말했다. "당신이 나를 해치진 않겠죠?"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걱정 마세요! 저는 로봇이에요. 감정도 없고, 하지 말아야 할 것도 몰라요." 고객은 안심한 듯 보였지만, 그의 표정이 조금 이상했다. 그래서 나는 추가 설명을 해주기로 했다. "사실, 저는 당신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사 도우미 로봇입니다!" 고객은 더욱 놀라며 반문했다. "그럼 내가 치워야 할 게 없다는 건가요?" 나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니요! 제가 치워주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시 더럽히는 건 당신이니까요!" 고객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역시 로봇도 인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나 봐요!" 나는 그에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당신이 생각한 대로 저를 조종할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고객은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너는 나와 같이 살 일이 생기겠군!" 결국, 인간과 로봇은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