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와 개 한 마리가 함께 경찰 탐정이 되기로 했다. 그들은 동네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을 해결하려고 했다. 첫 번째 사건은 인근 가게에서 사라진 생선이었다. 고양이는 "내가 맡을게! 생선에 대한 남다른 감각이 있어!"라고 말하며 출동했다. 개는 느긋하게 고양이를 따라갔다. 고양이는 냄새를 맡으면서 생선을 찾기 시작했다. 드디어! 고양이는 주인이 남긴 생선 껍질을 발견했다. "찾았다!"고 외치며 자랑스럽게 생선 껍질을 들고 돌아갔다. 그러자 개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고양이야, 너가 생선 껍질을 찾았다면 진짜 생선은 누가 가져갔지?" 고양이가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어… 그건…” 개가 웃으며 대답했다. "내가 졸려서 집에 가는 동안 지나가던 너의 물기 있는 꿈에 빠진 고양이가 훔쳐간 거 아닌가?" 고양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참당… 그럴 수도 있겠다!" 개는 웃음을 터뜨리며 덧붙였다. "다음엔 허풍 땡기는 물고기를 잡자!"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쇼핑은 신중하게, 다음엔 정말로 생선을 잡자고!" 이리하여 그들은 서로의 농담을 즐기며 동네를 다시 탐정처럼 누비며, 큰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