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한 마을에 바보와 멍청이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둘이 어떤 사람인지 평가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바보와 멍청이를 공원으로 불러냈죠. “자, 우리가 오늘 두 사람에게 질문을 할 거야. 가장 똑똑한 사람에게 대답하는 사람에게 상을 줄 거야!” 마을 사람들이 선언했어요. 바보와 멍청이는 흥미진진하게 대기했죠. 첫 번째 질문이 나왔어요. “1+1은 뭐죠?” 멍청이가 대답했어요. “2!” 마을 사람들이 박수를 쳤어요. 두 번째 질문, “하늘은 무슨 색인가요?” 바보가 대답했어요. “파란색!” 또 박수가 쳐졌죠. 세 번째 질문이 나왔어요. “지구는 몇 개의 대륙이 있나요?” 둘 다 머리를 긁적이며 고민했어요. 그러다 바보가 생각해냈죠. “7개!” 하지만 멍청이는 대답을 못했어요.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바보만을 칭찬했어요. 흥분이 가라앉고 결과가 발표되었죠. 마을 사람들이 바보를 우승자로 선언했어요! 그 순간, 멍청이가 말했어요. “왜 바보가 이겼죠? 저도 대답했는데!” 그러자 바보가 웃으며 말했어요. “그게 바로 너의 문제야! 너는 대답을 했지만, 난 질문을 들었거든!” 모든 사람들이 자아내는 웃음소리 속에 바보와 멍청이는 서로를 쳐다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