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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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세탁기가 고장났다. 주인은 불만을 담아 세탁기 앞에 서서 말했다. "대체 왜 이렇게 잘 안 돌아가?" 그러자 세탁기가 대답했다. "누가 내 무게를 이렇게 압박해!" 주인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뭐라고? 세탁기가 말한다고?" 세탁기가 계속해서 말했다. "그래! 매일 매일 엄청난 양의 빨래를 나에게 던지고, 격렬한 회전까지 시키는 건 맨날 나야! 나도 좀 쉬고 싶어!" 주인은 잠시 정적에 빠졌다. 그리고 세탁기에 고백했다. "미안해, 내가 손빨래를 하겠어!" 다음 날, 세탁기는 꼭 أنير기 내지 않았다. "하하, 드디어 휴식이다!" 그러자 세탁기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바로 '기다려줘'였다. 주인은 감정이 복잡했다. "이걸 이렇게 안 해도 되는 건가?" 세탁기는 시작하고 말았다. "나도 감정이 있단 말이지!" 그리고 이후로 주인은 세탁기를 껴안고 말하곤 했다. "당신이 내 모든 빨래를 해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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