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가 있었다. 어느 날, 사서는 도서관의 책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도와줘! 여기서 나올 수 없어!” 소리를 따라가 보니, 한 책이 열려 있었다. 사서가 무서워하며 물었다. “누구야?” 그러자 그 책이 대답했다. “나는 마법서야! 진짜 마법이 필요해! 나를 읽으면 소원을 이뤄줄게!” 사서는 재미있어져서 마법서를 한 페이지 넘겼다. 그러자, 갑자기 책에서 빨간색 연기가 나더니, 소원이 이루어졌다. 현금 다발이 떨어졌다! 사서는 기뻐하며 소원을 계속했다. 그런데 책이 덮일 때마다 한 가지가 생겼다. “이번에는 차를 원해!” 하자 해리포터 비행기 차가 나타났다. 사서는 행복해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더 이상 책이 마법으로 소원을 이루지 않았다. 결국, 사서는 “왜 더 이상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책이 중얼거렸다. “한 번 더 물어보면, 도서관 문을 잠그는 마법에 걸릴 거야.” 사서는 고민했다. 결국, “좋아, 어느 쪽이든 완전히 새로운 독서 경험이 될 것 같네!” 하고 대답했다. 책은 한숨을 쉬었다. “이제 문을 닫아야겠다.” 사서가 “잠시만요!”라고 외쳤다. “책이 어떻게 나를 이길 수 있겠어?” 그러자 그 책은 말했다. “내가 마법서라면, 당연히 너를 잠그고 나가겠지!” 그렇게 사서와 마법서는 도서관의 문이 잠기는 반전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