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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의 수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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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2회   작성일Date 25-10-17 17:30

    본문

    한 어부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늘은 특히 큰 물고기를 원했죠. 드디어 그는 거대한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물고기는 어부에게 말했습니다. "제발 나를 놓아줘! 나를 놓아주면 소원을 들어줄게!" 어부는 순간 고민했어요. "하나의 소원이라, 뭐가 좋을까?" 생각한 끝에 말했죠. "그럼 나를 부자인 어부로 만들어 줘!" 물고기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습니다. "좋아, 하지만 소원은 하나로 끝이니까 잘 생각해! 당신이 부자 되면 이제 더 이상 물고기를 못 잡잖아!" 어부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상관없어! 부자가 되면 낚시를 하지 않아도 돼!" 그 말을 들은 물고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다로 돌아갔고, 어부는 부자가 되어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어부가 외롭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바다에 나가 거대한 물고기에게 소원을 하나 더 부탁했죠. "이제는 친구가 필요해!" 물고기가 대답했습니다. "미안하지만 소원은 하나로 끝이라고 했잖아!" 결국 어부는 부자가 된 것을 후회하며, 물고기를 잊고 다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의 소원대로 물고기를 잡고 싶어도 물고기는 더 이상 그를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어부는 깨달았습니다. "부자가 되었지만, 친구가 없으면 의미가 없어!" 결국 그는 물고기와의 약속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이해하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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