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주인을 보며 자꾸 배고프다고 하는 것 같았다. 주인은 고양이가 식사 시간이 다가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인은 고양이의 밥을 준비하기로 했다. 주인은 고양이 사료를 꺼내고, 밥그릇에 가득 채워 놓았다. 고양이는 주인이 사료를 주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뻐했다. 그런데 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졌다. 주인은 걱정하며 고양이를 찾기 시작했다. 결국, 고양이는 부엌 한쪽에 있는 냉장고 앞에 앉아 있었다. 주인이 물어봤다. "왜 거기 앉아 있어?" 고양이는 뽀얀 턱으로 냉장고 문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내 점심 준비 중이야. 당신은 사료로 먹어, 난 생선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