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던 주인이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제 고양이도 말을 할 수 있어!”라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주인은 고양이에게 주목하며 질문했다. “이리 와,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거 알지?” 그러자 고양이는 액션을 취하며 눈을 감고 무심한 척했다. 주인은 조금 실망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말했다. “그러면 네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뭐니?” 고양이는 “간식은 모르겠는데, 당신이 요리하는 태연한 목소리가 제일 싫어요.”라고 답했다. 주인은 놀라서 대답했다. “뭐? 너의 맛있는 식사는 내가 만들고 있는데!” 고양이는 뻔한 듯이 말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당신과 살게 해줬겠어요!” 결국 주인은 고양이의 반란에 물리며, 더 이상 고양이와 맞상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날 이후로 주인은 고양이의 기분을 고려해 요리를 할 때 조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