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댄서가 점쟁이를 찾아가 말했다. "제발 제 미래를 점쳐 주세요. 나는 무대에서 빛나는 스타가 되고 싶어요!" 점쟁이는 신중하게 카드를 펼치고 몇 분간 묵념한 후 말했다. "앞으로 5년간은 힘든 날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결국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거예요." 댄서는 기뻐하며 물었다. "그럼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점쟁이는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다. "매일 연습하세요. 그리고 무대에서는 항상 몸을 잘 풀어주고, 마지막에 빵점들을 정리하는 걸 잊지 마세요." 댄서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답했다. "빵점? 그게 무슨 뜻이에요?" 점쟁이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무대에서 댄서가 빵점 없이 뛰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댄서는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을 느끼며 점쟁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결국 그는 스타가 되었지만, 매번 무대에서 빵점을 정리하는 그만의 방식으로 인기몰이를 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