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거울을 보며 "대체 나 왜 이렇게 못생겼지?"라고 한탄했습니다. 그러자 거울 속의 자신이 대답했습니다. "그건 내가 아니라 너 때문이야!" 남자는 놀라서 "내가 왜 너 때문이야?"라고 반문했습니다. 거울 속의 자신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열심히 잘생긴 연습을 하고 있는데, 너는 날 매일 통통한 배를 보고 왜 더 먹지 말라고 하지?" 남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럼 너도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거울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습니다. "그럴 생각이면 먼저 나를 치워줘야 해!" 남자는 "왜?"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거울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더 잘생겼다고 착각하게 만들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