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마을에 신비한 초능력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거나 물체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능력을 가졌다고 자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능력에 감탄하며 그를 따랐지요. 어느 날, 초능력자는 모두가 모인 앞에서 “내가 물체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집중력 덕분이다! 이처럼, 나는 사람들의 생각도 읽을 수 있다!”라고 외쳤습니다.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그의 능력을 증명해 보라고 요구했어요. 초능력자는 심호흡을 하고 “자, 이제 너희 중 한 명의 마음을 읽어볼게!” 그 순간 그는 눈을 감고 멈춰 있었습니다. 결국, 몇 분 후 한 소년이 “당장 초능력자를 경찰에 신고하라!”고 외쳤습니다. 초능력자는 한참 후에 눈을 뜨고 “어? 왜?”라고 물었습니다. 소년은 답했습니다. “우리가 모인 이 순간에도 초능력자의 임팩트를 알 수 있는 사람이 없었잖아요!” 초능력자는 해맑게 웃으며 “그럼, 내가 그걸 머리로 생각하면 알아차릴 수 있을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모두가 한꺼번에 물었습니다. “초능력자님, 그건 이미 알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