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약사가 새로운 알약을 개발했다. 이 알약은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홍보되었고,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구세주처럼 믿었다. 그러나 알약을 먹은 사람들이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갑자기 "나는 치료하러 간다!"라고 외치며 병원으로 달려갔다. 약사도 어리둥절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그 순간, 알약통에서 한 알약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여러분, 게임이 끝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환자들을 치료할 차례에요!” 모두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알약은 무언가를 시전하기 시작했다. 환자들은 결국 알약의 주수를 기계처럼 따라하며 의료진이 아닌 알약이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 펼쳐졌다. 이제 누구나 알약에 주문을 외우면 병이 낫는 세상. 그러나 현실은 “아프니까 알약이 나을 것!”이라는 명언과 함께 오히려 약이 문제를 더 키우는 웃픈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또 다른 알약이 터져나오며 외쳤다. “약은 약이야! 하지만 진짜 치료는 당신이 하는 거예요!” 모든 사람들이 알약을 내놓으며 “우리도 건강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고쳐 보자!”라며 외쳤다. 그렇게 알약은 반란을 일으켰지만,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알약의 반란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아프면 알약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고 돌보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