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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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공원에서 마주쳤다. 고양이가 말했다. “너는 왜 항상 바쁘게 뛰어다니니?” 개가 대답했다. “이렇게 뛰어야 주인이 나를 좋아해주니까!” 고양이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하루 종일 자고 있어도 주인은 나를 좋아해. 그래서 난 그게 더 좋아.” 개가 궁금해서 물었다. “그럼 네 주인은 왜 항상 너한테 간식을 주는 거야?” 고양이가 답했다. “왜냐면 간식은 내가 주인에게 다가가서 알림을 주기 전까지는 주지 않으니까!” 개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하길, “참 신기하네! 그럼 넌 진짜 주인의 사랑을 간식으로 사는 거야?” 고양이가 흐뭇하게 웃으며 말했다. “정확해! 넌 뛰어서 사랑을 사잖아?” 개가 어리둥절해하며 말했다. “아니, 나는 사랑을 사는 게 아니라 주인에게 사랑을 주고 있어!” 그 말을 들은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럼 넌 사랑을 배달하고 있는 거네! 난 간식으로 사랑을 사는 중이고!” 이때, 지나가던 사람 하나가 두 동물을 쳐다보며 말했다. “너희 둘, 사랑과 간식을 거래하는 매매업체라도 운영할 거냐?” 두 친구가 동시에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다. “아니, 우리는 그냥 친구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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