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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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신발 가게의 주인이 생각했다. "내 가게의 신발이 고객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 끝에 그는 신발에게 특별한 변신 능력을 부여하기로 결심했다.
다음 날, 가게의 문을 열자마자 한 고객이 신발을 구경하러 들어왔다. 주인은 신발에 변신 버튼을 눌렀고, 신발은 순식간에 발이 보석처럼 빛나는 화려한 구두로 변신했다. 고객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와! 이 신발 대박이네요!"
그러자 신발이 또 한 번 변신 버튼을 누르자, 이번엔 운동화로 바뀌었다. "이걸 신고 달리면 금메달을 딸 수 있겠어요!" 고객은 더욱 신기해하며 계속해서 변신하는 신발에 푹 빠졌다.
그러나 변신이 계속되자, 신발은 "이젠 좀 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주인은 당황하며 "무슨 소리야? 너희가 팔려야 나도 돈을 벌지!"라고 외쳤다. 그러자 신발이 대답했다. "팔리기 전보다 더 많은 변신을 보여줘야 만족하잖아요!"
주인은 그제서야 깨달았다. 신발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모양이 변할수록 고객들이 오히려 더 집착하게 만들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신발을 구입한 고객이 "왜 이러지?"라며 다시 반품하러 돌아오는 날만 기다리게 되었다. 신발의 변신을 사랑하는 고객, 하지만 집에서 신발이 변신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불행한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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