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친구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나는 늘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 내가 말했다. "그럼 별로 신경 쓰지 마. 그냥 네 모습 그대로 있어!"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약간의 안도감을 느낀 것 같았다. 그러던 중, 한참 뒤에 친구가 다시 나에게 말했다. "사실 리얼하면 달라질 일도 많아. 그러니까, 그냥 바로 공개해볼게!" 나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기다렸다. 그럼 친구가 갑자기 장난스럽게 외쳤다. "내가 사실 외계인이라는 거!" 순간, 나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친구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아직도 외계인 신화에 의심이 많은가?" 그런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친구의 눈빛이 변했다. "아니, 사실은 나도 알고 있어. 너도 UFO를 타고 온 외계인이지?" 갑자기 정색하는 친구! 이제 그가 진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말로 친구가 외계인의 대리인이라면, 다음은 어떤 우주와 경험을 선사할까? 그냥 사람으로서의 고충과 무게가 같은 건 아닐까? 결국 서로를 바라보며, 우리는 이렇게 결론지었다. "그래, 우리 다 외계인이라 해도 그냥 이렇게 잘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