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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반려동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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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회   작성일Date 25-07-26 10:15

    본문

    어느 날, 나는 한 마리의 개를 입양했다. 이름도 멋지게 '왕자'라고 지었다. 왕자는 항상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스럽고 충성스러운 친구가 되어줬다. 하루는 산책을 하면서 왕자에게 '네가 정말 나를 사랑하니?'라고 물어봤다. 왕자는 귀를 쫑긋 세우고, 나를 바라보며 꼬리를 흔들었다. 나는 기분이 좋아졌고, 그 순간 나도 왕자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며 어느덧 몇 년이 지나갔다. 그런데 어느 날, 왕자가 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신나게 뛰어 나오더니 갑자기 말을 꺼냈다. "야, 주인! 나도 너를 사랑하지만, 정말 부탁이 있어." 나는 깜짝 놀라서 "왕자, 너가 말을 한다고?!"라고 소리쳤다. 왕자가 하던 말을 이어갔다. "그래, 하지만 나는 네가 나에게 좀 더 자주 산책과 간식을 주었으면 해."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알겠어! 그럼 우리가 사랑이 변치 않게 너의 왕국을 더 잘 돌보도록 하자!" 이렇게 우리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왕자는 이제 나의 품에 안기는 대신, 나를 산책으로 끌고 다니는 '주인'이 되었다. 결국, 우리 관계의 역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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