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온테마
로그인 회원가입
  • 후원참여
  •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 후원참여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60e2de9a717891ff2205f5b32e40fb3c_1606291599_9113.png
     

    사라진 고양이의 복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2회   작성일Date 25-09-18 21:15

    본문

    어느 날, 아파트에 사는 민수는 자신의 고양이 '짱구'가 사라졌다고 걱정했다. 짱구는 장난꾸러기라 눈을 잠시라도 떼면 사라지곤 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민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동네를 헤매며 짱구를 찾기 시작했다. 며칠 후, 민수는 우연히 짱구가 좋아하는 은신처인 오래된 상자 속에서 짱구를 발견했다. 짱구는 또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었고, 민수는 기쁜 마음으로 짱구를 안아올렸다. 그때 짱구는 갑자기 민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힘껏 발로 민수의 얼굴을 가격했다. “왜 이래, 짱구? 내가 너를 찾았잖아!” 민수가 말하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짱구는 중얼거리듯 독백을 시작했다. “아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상자 안이었어. 밖에 나가면 막상 민수가 나를 찾느라 정신이 없잖아. 내가 사라졌더니 민수도 완전 초조해하더라고. 이젠 매일 20분 더 자고 싶어!” 신기하게도, 짱구는 이렇게 아는 것처럼 민수에게 대답했다. 민수는 무슨 마법에 걸린 것처럼 놀라서 “뭐? 네가 일부러 나를 피해 다닌 거야?” 라고 물었다. 짱구는 헛웃음을 지으며 “뭐, 나도 잠이 많은 고양이잖아. 고양이를 찾으면서 민수를 괴롭히는 게 내 새로운 취미였지!”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후로 민수는 짱구를 찾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짱구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이제는 민수가 반전된 일상 속에서 짱구의 고양이 액션을 피해 다니는 것이 하나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