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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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과 고양이 미미가 나란히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주인이 말했다. "미미야, 왜 이렇게 하루 종일 자고만 있니? 운동 좀 해야지!" 그러자 미미는 주인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대답했다. "주인님, 제가 운동해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귀찮은 일은 주인님이 다 해주잖아요!" 주인은 뭘 말할지 몰라 한참 동안 멍해졌다.
그러자 미미가 다시 말했다. "솔직히 말해보세요. 누가 더 게으른 건가요? 제가 낮잠을 자는 동안, 주인님은 제가 깨워줄 때까지 맨날 TV에 빠져있잖아요!" 주인은 고민에 빠졌다. 맞다, 고양이에게 뭐라 할 순 없지! 그러던 중, 미미가 조용히 일어나서 다른 방으로 갔다. 주인은 의아해서 "미미? 어디 가?"라고 물었다.
그때 미미가 돌아보며 말했다. "주인님, 나한테 게으르다고 그러지 마세요! 저는 지금 단순히 '고양이 퇴근' 중이에요!" 주인은 결국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그건 내가 할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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