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온테마
로그인 회원가입
  • 후원참여
  •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 후원참여

    CMBS(가톨릭성모방송국) 후원 신청 방법

    60e2de9a717891ff2205f5b32e40fb3c_1606291599_9113.png
     

    달리기 대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회   작성일Date 25-11-08 23:30

    본문

    어느 날, 마을에서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많은 주민들이 참가하기 위해 모였고, 그 중 한 노인이 인기 있는 선수에게 말하였다. "젊은이, 내가 당신보다 더 빨리 뛰는 게 가능할까?" 젊은이는 이내 웃으며 대답했다. "어떻게 아날로그 시계의 초침이 내게 이길 수 있겠어요?" 대회가 시작되고, 노인은 느리지만 꾸준한 걸음으로 출발했다. 젊은이는 자신감 넘치는 스프린트로 먼저 나갔다. 중간에 젊은이는 마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이제 노인이 따라오기까지 충분히 쉬어도 되겠지!"라며 생각했다. 그러나 노인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계속 걸어갔다. 점점 가까워지는 노인의 모습에 젊이는 당황했다. 마침내 결승선이 보였을 때, 젊이는 급히 일어나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결국 노인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큰 함성을 받았다. 젊이는 충격과 실망에 빠졌고, 보고 있던 사람들이 웃음이 터졌다. 노인은 그 순간, "이렇게 느리게 뛰는 게 더 즐겁다는 걸 우리는 세월이 한참 흐른 후에야 깨달아."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젊이는 답답한 마음에 반박했다. "이건 한숨을 쉴 일이에요!" 그때 노인이 말했다. "아니, 우리는 오늘 이렇게 달렸으니, 내일은 제대로 숨을 쉬자고!" 이제 그 젊은이는 노인에게 경의를 표하며 반전된 상황에 심각하게 웃게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